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좌완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못하게 없다. 마운드에서 공을 잘 던지는 건 물론이고 수비도 환상적이다.
11일(한국시각) 미국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판타스틱한 다이빙 캐치로 멋진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다.
커쇼는 5회 1사 3루 상황에서 타자 세구라의 번트가 튀어오르자 득달같이 홈 플레이트 근처까지 달려가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세구라는 투수 파울 플라이 아웃. 그리고 바로 일어나 3루수 유리베에게 송구했다. 3루 주자 윅스는 홈까지 거의 달라왔다가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커쇼의 수비 덕분에 다저스는 2-1 리드를 지켰다.
커쇼는 2011년 골드글러브를 받기도 했었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각 포지션별로 수비가 뛰어난 선수를 뽑는다.
다저스가 5대1로 승리했다. 커쇼는 시즌 14승째(2패)를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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