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떨어진 칼이 머리에 박힌 남성의 웃지못할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에 거주하는 샤오 치엔씨(45)가 걸어가던 중 머리에 따끔한 아픔을 느꼈다.
하늘에서 떨어져 그의 머리에 박힌 물건은 다름아닌 칼. 그 칼은 아파트 12층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화분 손질용으로 쓰던 것으로, 당시 집에 있던 고양이가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됐다.
약 40m 높이에서 떨어진 칼은 남성의 머리를 12㎝나 관통했다.
칼 제거수술을 한 의료진은 "기적이라는 말밖에 설명이 안된다"며 "그가 뇌나 다른 부분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지 않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샤오씨는 "길을 가던 중 갑자기 머리에 충격을 받고나서 잠시동안 멍한 상태였으며 손을 뻗어 만져보니 칼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 힘으로 칼을 뺄 수 없다고 판단, 응급출동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병원에서 몇일긴안 입원했던 그는 시력, 청력, 감각 등에 문제가 없다는 검사결과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중국 쓰촨성에 사는 샤오 치엔씨가 칼이 자신의 머리에 박힌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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