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73)은 현역 사령탑 최고령 답게 프로야구 현안에 대해 거침없이 얘기를 한다. 후반기 시작부터 도입된 심판 합의판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심판들이 더 잘 봐야 한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과거 심판들이 요즘 보다 더 잘 봤다. 심판들은 분발발하고 노력해야 한다." 대전=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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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73)은 현역 사령탑 최고령 답게 프로야구 사안에 대해 거침없이 얘기를 한다. 후반기 시작부터 도입된 심판 합의판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심판들이 더 잘 봐야 한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과거 심판들이 요즘 보다 더 잘 봤다. 심판들은 분발하고 노력해야 한다."
한화 이글스는 합의판정 요청 성공률이 높은 대표적인 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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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은 "합의판정은 잘못된 판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장치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합의판정을 통해 오심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심판들이 더욱 노력해서 첫 판정을 좀더 정확하게 내려줘야 한다는 취지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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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감독은 "상황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걸 제대로 잡아내지 못한다. 그렇다면 공 하나 하나는 얼마나 잘 볼 수 있겠느냐"라며 "심판들은 지금 보다 훨씬 더 잘 봐야 한다"고 말했다. 심판도 사람이라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더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판 합의판정 요청을 해당 선수의 제스처를 보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TV 리플레이 화면 보다 선수가 당사자이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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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요즘 최하위(9위)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화는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를 기록했다. 바쁜 승률이 아니다. 갈길 바쁜 팀들에 고춧가루를 뿌리고 있다.
18일 현재 한화와 8위 SK의 승차는 4게임이다.
김응용 감독은 "요즘 타선만 좀더 집중력을 발휘해주면 좋겠다. 김태균이 조금만 더 해주면 우리가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