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얼음물 샤워'
배우 조인성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얼음물 샤워' 이벤트에 동참했다.
18일 조인성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유투브 채널을 통해 '얼음물 샤워' 캠페인을 실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인성은 "이런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루게릭병 뿐 아니라 몸과 마음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를 이어 세 분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셔야 될 것 같은데, 배우 이광수 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이 뜻 깊은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다음 캠페인 참가자를 지목하며 얼음물 샤워 이벤트를 진행했다.
앞선 1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7월 29일부터 19일간 얼음물 뒤집어쓰기 이벤트로 미 루게릭병(ALS)협회에 답지한 기부금이 1천330만 달러(한화 135억5천만원)에 달했다.
현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립자와 마크 저커버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등 미국의 각계 인사는 물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해외 인사도 잇따라 참여하고 있어 기부금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얼음물 뒤집어쓰기가 처음부터 루게릭병 환자를 위해 시작된 건 아니다. 7월 중순 골프선수 그렉 노먼의 지정을 받은 미 NBC방송 '투데이쇼' 진행자 매트 라우어가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호스피스 병원에 기부했다.
같은 달 하순 루게릭병 환자인 피트 프래츠(29)가 이 이벤트를 알게 돼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ALS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을 고안해냈다. 대학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던 프래츠는 201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이벤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급속히 확산했고, 참가자 대부분은 얼음물도 뒤집어쓰고 기부금도 내고 있다.
루게릭병은 뇌·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차례로 사멸해 사지근육의 근력이 약해지다가 결국 호흡근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이다. 우리나라에도 2천500여 명의 환자가 있다.
한편, 조인성 얼음물 샤워에 누리꾼들은 "조인성 얼음물 샤워, 좋은 일에 동참하네", "조인성 얼음물 샤워, 물에 젖어도 훈남", "조인성 얼음물 샤워, 멋지다", "조인성 얼음물 샤워, 지목당한 사람들도 해야 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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