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득점원인 케빈 듀란트. 스폰서 금액으로도 최고가 될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21일(한국시각) 듀란트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개인 스폰서십 체결에 관한 문제다.
듀란트는 이번 오프시즌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로부터 어마어마한 금액의 조건으로 새로운 스폰서십 계약 체결을 제의받았다. 10년 계약 조건에 총액이 최소 2억6500만달러(약 2712억원)에서 최대 2억8500만달러(291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여기에 언더아머 주식과 또다른 인센티브, 여기에 듀란트 어머니 이름으로 지어지는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의 조건까지 포함돼 실제 계약 액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만약 이 계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언더아머 회사 최대 액수의 스폰서십이 된다고 한다. 이 액수는 언더아머 회사의 연 마케팅 전체 비용의 10%나 차지하는 액수다. 현재 회사가 농구화 판매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전체 수익의 1%에 그치고 있지만, 듀란트와의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판매 촉진 효과를 보겠다는 의도다.
현재 듀란트는 나이키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연간 2000만달러(204억원) 정도의 금액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지난해 듀란트와 오클라호마시티를 주제로 한 상품 판매로 연 1억7500만달러(약 1791억원)을 벌어들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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