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피부트러블 '여드름', 자꾸 재발된다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지난 요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어 떠났던 여름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예상치 못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바람에 더 큰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한 기업에서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여성 여름 휴가철 피부 고민'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9%가 '여름철 피부 트러블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하였고, 주로 '피지 분비 및 메이크업 노폐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1위(432명)를 차지했다.
이러한 여름 피부트러블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피지와 죽은 세포, 세균 등의 피부 분비물들이 모공을 막는 것이 원인인데,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엔 체내 신진대사가 빨라져 모공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여드름이 더욱 심해지고 극성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여름철에 특히 극성인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외출 후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메이크업은 클렌저로 꼼꼼하게 세안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극이 적은 필링제를 사용하여 불필요한 각질층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여드름이 발생했을 시 되도록 손으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은데, 자칫 세균이 옮아 여드름을 심하게 만들고 자국이나 흉터를 남게 할 수도 있기 때문. 또한 인스턴트와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야채나 과일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명심해야 할 것은 여드름은 재발하기 쉬운 피부 질환 중 하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철저한 관리에도 불구하고 만약 여드름이 반복적으로 재발되는 것이 고민이라면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는 전문적인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인천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은 "피부 표면에 기름을 분비하는 피지선이 모낭 옆에 위치해있는데,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여러 원인으로 과다하게 분비되고 피부 각질에 의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여드름 균이 모여들어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며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고 제거한다면 추후 재발 가능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한데, 레이저의 고주파를 이용해 여드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고드름 피지파괴술이라는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주파로 피지선을 파괴하여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함과 동시에 복합적인 치료를 통해 진행성 여드름을 치료하는 방식으로 여드름이 치료되는 가시적인 효과도 뛰어나지만 여드름 재발을 억제하여 치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편.
여드름 치료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초기 치료와 관리다. 전문가들은 여드름 발생 시 손으로 긁거나 뜯는 등 무작위로 짜는 행동은 주변 조직을 심하게 파괴하여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고 되도록 발병 초기에 내원하여 관리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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