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축구 대표팀의 팀 하워드(35·에버턴)가 휴직을 선언했다.
하워드는 22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최근 12년 동안 해외에서 활동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1년간 대표팀에서 뛰지 않겠다고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감독 역시 내년 북중미 골드컵이 열릴 때까지 하워드를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하워드는 은퇴 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하워드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미국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는 16차례나 슈퍼 세이브를 펼치며 월드컵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같은 활약으로 미국 내에서는 하워드를 차기 국방장관으로 임명하라는 우스개 청원이 유행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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