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최소경기 300승을 거뒀다.
삼성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 치열한 타격전 끝에 10대9로 승리했다. 올시즌 66승째(2무31패)를 거둔 류중일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감독을 맡은 이후 300승째를 챙겼다.
493경기만에 300승을 채워 최소경기 300승이다. 예전 최소경기 300승은 김영덕 감독의 495경기였다.
최소경기 100승(선동열 감독 169경기)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류 감독은 최소경기 200승 기록과 함께 300승 기록까지 가지게 됐다.
류 감독은 경기 후 "300승은 그동안 같이 고생한 코칭스태프 덕분이다. 또 같이 뛴 선수들이 있어 300승을 할 수 있었다"면서 "최소경기라고 들었는데 기록은 언제나 깨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라고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300승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조금씩 승수를 쌓아서 매경기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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