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시작전 시구 행사가 열렸다.
한 어린이가 마운드로 올라오는데 그 옆에 삼성 이승엽이 함께 했다. 이승엽은 그 어린이에게 포수쪽으로 서서 던지게 유도했고 시구를 한 뒤엔 함께 포수 이지영에게 다가가 공을 받게 했다. 그리고 그 공에 직접 사인을 해서 선물로 줬다.
이날 시구한 공민서군(13)은 시각장애 학생이다. 이승엽과 만나는 게 소원이라는 공민서군의 사연을 듣고 구단에서 직접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승엽은 자신을 좋아하는 시각장애 학생의 시구 소식에 직접 에스코트를 자청했다.
이승엽에게서 사인공을 받은 공 군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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