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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필름은 소장에서 '처음 영화를 기획하던 2010년 12월부터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으로 소설과 드라마 제작 준비를 동시에 진행했다. 영화 개봉일에 맞춰 드라마 제작을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소설 관상'을 출간, 2만권 이상을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상'의 드라마 제작 및 편성을 위하여, 2012년 공동제작사의 파트너로 KBS미디어와 접촉하여 협의하던 당시 시나리오 '관상' 및 드라마 기획안을 KBS미디어에 넘겨줬고, KBS미디어는 집필할 드라마 작가로 이향희 작가를 언급하기도 했으나 상호 계약 조건이 합의되지 않아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고 사실관계를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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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필름은 '공영방송인 KBS와 그 자회사인 KBS미디어가 부정경쟁행위를 하고 있다. 방송 드라마에 있어(특히 사극은 더욱 더) 타사가 사용한 소재와 동일 유사한 소재는 상당 기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자 오래된 관행이다. 즉, KBS가 위와 같이 '관상'을 모방한 '왕의 얼굴'을 방영할 경우 '관상'의 저작권자인 주피터필름은 '관상'을 드라마로 제작하여 방영할 기회를 상실하게 된다'고 호소하며 드라마 제작과 방송 중단을 요구했다. 이어 'KBS 및 KBS미디어가 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영화 '관상' 및 '소설 관상'이 이뤄낸 부가가치를 불법적으로 가로챈다면, 주피터필름은 부득이하게 KBS 및 KBS미디어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