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반 요베티치가 마침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요베티치는 26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렸다. 맨시티는 우승 라이벌 리버풀을 3대1로 완파하고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에딘 제코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요베티치는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1분 리버풀 수비수 데얀 로브렌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다비드 실바, 사미르 나스리와의 환상적인 패스연결을 통해 추가골을 뽑아냈다.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맹활약을 펼친 요베티치는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제2의 바조'라고 불리며 2013년 많은 기대속에 맨시티로 이적한 요베티치는 부상과 적응문제로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13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절치부심한 요베티치는 프리시즌부터 맹활약을 펼쳤다. 첫 경기인 뉴캐슬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중요한 리버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EPL 정복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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