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공로상을 받는다.
아카데미영화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8일(현지 시각) 올해 공로상 수상자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프랑스 시나리오 작가 겸 배우 장 클로드 카리에르, 아일랜드 출신 여배우 모린 오하라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2003년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으로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2006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2014년 '바람이 분다'는 후보작에 올랐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해 9월 '바람이 분다' 발표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 그가 이끌던 지브리 스튜디오도 최근 제작 부문을 해체하고 일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편, 아카데미 공로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8일 미국 LA에서 열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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