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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도 무엇보다 달리는 사람이 인기다. '호모러너쿠스'라는 말을 붙일 수도 있을 만큼 최근 각종 러닝 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여기에 참가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두 다리로 뛰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달리는 것도 단계가 있고, 그에 따른 필요도 다르다. 여성 마라톤 대회에서부터 테마 러닝 대회까지 다양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왔던 서슬기(26세)씨는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와 지금 필요한 신발이나 용품이 다르기 때문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다"고 말한다. 달리는 사람이 늘어날수록 자신의 단계에 따른 세분화된 제품을 찾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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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푸마 모비움 러닝화의 공통된 특징은 고양이의 발바닥에서 영감을 얻은 아웃솔(밑창) 이다. '모비움 엘리트 스피드'와 '모비움 라이드' 아웃솔에 장착된 8자 형태의 탄성 밴드는 발이 바닥에 닿을 때, 탄력을 극대화 해 부드럽게 착지하고 향상된 발구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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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관계자는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최적화된 러닝화를 선택하면 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 러닝을 즐길 수 있다"며, "전문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부합하는 혁신적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 용품 업계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업계에서도 제품 세분화 양상은 이어지고 있다.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가벼운 워킹 및 산책부터 본격적인 등산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산행 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
K2가 최근 출시한 F/W 시즌 신제품 트레킹화 'EM 뮤토(Energy-Movement Muto)'는 비교적 가벼운 짐을 메고 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가을 산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EM 뮤토는 기존의 파일론보다 반발탄성을 15% 향상시킨 '에너지 무브먼트 셀'을 미드솔에 적용시켜 추진력을 배가시킴으로써 보다 쉽게 산을 오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레오파드(표범)의 발걸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등산화로 발 앞꿈치와 뒤꿈치에 삽입된 쿠셔닝이 마치 표범처럼 가볍게 점프하고 착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거친 지형을 오르고 내릴 때 발에 오는 충격을 최소화 시켜준다. 또한 밑창에는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적합한 엑스그립(X-GRIP) 기술을 적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도심과 둘레길을 넘나들며 워킹을 즐기고자 한다면 '플라이워크 옵티멀 프로2'가 적합하다. 플라이워크 옵티멀 프로2는 둘레길과 같은 다소 거친 지형에서의 걷기 활동이 많은 이들을 위해 개발됐다. 옵티멀 라인 제품의 어퍼는 메쉬와 가죽 고어텍스를 활용하여 방수와 투습 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통풍성도 좋아 오래 걸어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야간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나포츠' 아이템
퇴근 후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른바 '나포츠(Night + Sports) 족'이 증가하면서, 야간 활동에 최적화된 스포츠 용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도 속속 늘고 있다. 푸마가 선보인 '모비움 엘리트 나이트 캣(Mobium Elite Night Cat)'은 빛을 반사하는 특수 리플렉티브 소재가 적용됐고 '나이트 캣 라이드(Night Cat Ride)'에는 USB를 사용해 충전할 수 있는 '블루 LED 라이트'가 장착돼 야간 러닝을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 밤에 기승을 부리는 각종 벌레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주는 기능성 아웃도어 제품들도 있다. 아이더가 선보인 '코만치와 오스카 재킷'은 국화류에서 추출한 천연 방충 성분 '퍼메트린(Permethrin)'을 섬유에 주입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를 비롯한 각종 해충의 접근을 막아준다. 머렐의 '마이포 7부 팬츠'는 모기 등 해충이 기피하는 특수 향이 첨가된 안티 버그 소재가 적용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