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이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거친 견제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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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남녀 리커브 양궁단체전은 기록 합산제가 아닌 세트제로 치러진다. 대회 개막을 보름 정도 앞두고 경기 규칙이 변동된 것. 세트제로 바뀐 것은 세계양궁연맹(WA)의 방침 때문이다. WA는 세트제를 적용하지 않으면 아시안게임을 공인하지 않겠다고 압박했다.
세트제는 변수가 많은 방식이다. 5월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열린 월드컵 여자 단체전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한국은 4세트까지 기록 합산에서 222-219로 앞섰다. 하지만 세트 승점(승리 2, 무승부1, 패배 0)에서 4대4로 비겼다. 한국은 화살 3발로 승부를 가르는 연장전 슛오프에서 28-29로 지며 결승진출권을 놓친 바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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