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8일 만에 등판해 시즌 34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승리를 이끌었다.
5-3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마쓰모토를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148㎞짜리 몸쪽 직구로 스탠딩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대타 긴조를149㎞ 직구로 1루 땅볼로 처리한 오승환은 구로바네마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경기를 끝냈다.
공 12개로 1이닝을 막은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2.12에서 2.08로 낮췄다.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153㎞였다. 오승환은 시즌 34세이브로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이 부문 2위는 23세이브를 기록 중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스콧 메티슨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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