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우완 옥스프링은 역시 SK 와이번스에 강했다. 최근 5연승 행진을 달렸다. SK의 국가대표 에이스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옥스프링은 무려 7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지난 7월 13일 KIA전 7승 이후 약 두달 만이다. 시즌 8승째.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했다. 6위를 지켜냈고, 4위 싸움에 힘을 냈다. 7연패 할 때의 무기력한 모습은 사라졌다. 손아섭과 강민호가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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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1회 2루까지 출루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회는 삼자범퇴. SK 선발 투수 김광현의 완급조절에 제대로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김광현은 직구과 변화구의 구속차를 잘 이용했다. 커브는 110㎞대였고, 직구는 150㎞이상을 찍었다. 두 구종의 차이는 30㎞ 이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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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4회 손아섭과 최준석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2루 찬스를 무산시켰다. 박종윤이 번트 작전에 실패한 후 삼진 아웃 그리고 강민호는 내야 플라이, 문규현은 삼진을 당했다. 박종윤이 번트를성공시키지 못한 게 패착이다. 김광현 같은 에이스를 상대로 연속 안타 3개를 치기는 어렵다. 따라서 롯데는 작전이 생각 대로 되지 않을 경우 점수를 뽑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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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7회 2사 후 4안타 2볼넷으로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 문규현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문규현은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6월 25일 1군 말소된 후 71일 만에 1군 복귀해 바로 선발 출전, 천금같은 타점까지 기록했다.
세번째 투수 이정민은 1실점했지만 수비 실책이 겹쳐 자책점은 없었다. 롯데 마무리 김승회는 9회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