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
역대 한국 축구에서 9번째로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전)에 가입한 '라이언 킹' 이동국(35·전북)의 소감이었다.
이동국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베네수엘라과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 센추리클럽의 일원이 됐다. 1998년 5월 16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후 5957일, 만 16년3개월20일 만에 대업을 이뤘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스트라이커의 계보를 이은 이동국의 센추리클럽 가입 축하 행사를 열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유니폼을 선물했다. 팬들이 있기에 스타도 있기 마련이다. 붉은 악마 회장도 이동국에게 머플러를 선물했다.
이동국은 "그 동안 많은 시련있었지만 참고 지금까지 왔다. 앞으로 더 성숙한 선수가 되겠다"며 짧은 소감을 밝혔다.
부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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