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선발 투수 밴덴헐크의 완벽투를 바탕으로 승리를 거두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5일 대구 한화전에서 밴덴헐크가 1회부터 3탈삼진을 잡는 등 8이닝동안 2피안타에 14탈삼진을 잡는 '헐크' 투구로 8대0의 완승을 거뒀다.
삼성은 0-0으로 맞선 4회 한화 선발 타투스코의 폭투로 첫 득점에 성공한 후 5회 갑자기 난조에 빠진 타투스코로부터 5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가볍게 2득점을 낸 후 최형우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보태며 5-0으로 달아났다. 7회 박한이의 솔로포에 이어 최형우의 투런포까지 나오면서 3득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는 김태완과 정범모가 각각 1안타씩 낸 것이 고작이었다.
삼성은 이날 NC를 대파한 넥센과의 승차를 3.5경기로 그대로 유지하며 1위를 지켜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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