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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는 담담했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야유는) 팬들의 큰 권리다. 내게 야유를 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내가 아는 가장 좋은 리액션은 축구에 전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주일 내내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면 상심하기 마련이다. 선수나 팬 모두 마찬가지"라며 "세트피스 실점은 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나의 책임이라고 느낀다.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스스로를 채찍질 했다. 카시야스는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무승부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AT마드리드는 어떻게 경기를 해야 할 지 잘 알고 있었다"며 패배를 시인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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