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철의 도루 저지가 결정적이었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의 2연전을 쓸어담으며 4위 자리를 지키고, 아시안게임 방학을 맞은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12대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1대0 승리에 이어 2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양 감독은 경기 후 "3회말 상대 실책에 편승해 경기가 잘 풀렸다. 정의윤의 적시타와 최승준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하며 "사실 그 전 3회초 나바로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후 최경철이 2루 도루를 막아낸 것이 승부처였다. 그 도루를 잡아내며 우리가 3회말 추격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 휴식기를 맞은 점이 고무적"이라며 "강팀 삼성을 상대로 2승을 거뒀는데, 향후 좋은 여운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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