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 보도가 중국에 등장했다.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충칭시에 길이 약 30여m의 '스마트폰 중독자 전용 보도'가 조성돼 화제라는 것.
이 보도 바닥에는 자전거나 보행 표시가 아닌 흰색 스마트폰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곳을 걷는 동안은 다른 보행자들을 신경안쓰고 스마트폰만 보면서 걸어도 된다는 의미다. 단, 흰색 실선으로 구분된 옆 보도는 보행자 전용 도로로 스마트폰 사용 금지다.
한 시민은 "통행이 많은 이곳 도로는 노약자들이 스마트폰 사용자와 충돌할 위험성이 높았다"며 "전용 도로가 생겨 안전하게 걸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이 도로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이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한 실험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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