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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음료업계에서 구증구포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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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상의 지혜 구증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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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한 번 찌고 말리는 홍삼에 비해 흑삼은 증기로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통해 기존 홍삼 대비 항암 효과가 뛰어난 Rg3를 비롯한 Rg5, Rh1 등 특정 사포닌이 강화되고 항산화 기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등 새로운 생리활성 성분들이 증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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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증구포 과정 통해 탄생한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
CJ제일제당 측은 "홍삼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생리 활성 성분의 함량을 더욱 증가시키고자 전통의 구증구포 과정을 통해 흑삼을 제조했고 이 흑삼을 가지고 흑삼 원액을 100% 담은 '구증구포 한뿌리 흑삼진액'을 생산하게 됐다"며 "홍삼보다 더한 정성과 효능이 어필하면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증구포 차 제품 종류 다양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아열대약초 RIS사업단은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석창포, 백수오, 겨우살이, 줄풀(고장초), 진피, 꾸지뽕, 흰민들레 등 7가지 약초를 혼합한 침출차 '제주본초 효월 수제차 스페셜 에디션'을 구증구포 방법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일반 차 제품 보다 더한 정성과 효능을 인정받으며 유기농 제품 전문유통업체인 '한살림' 등을 통해 판매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본초 효월 수제차 스페셜 에디션'은 제다 1세대인 효월 이기영 선생이 직접 생산한 수제차로 섭씨 300도에서 덖음하는 보통 수제차와 차별화해 섭씨 500도의 고온에서 구증구포 제다법을 적용해 차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차 만드는 스님'으로 유명한 초중스님의 산상차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금강선원 산상다원의 '첫서리 맞은 뽕잎차', '구증구포 뽕잎차', '첫서리 국화차' 등도 직접 채취한 야생뽕잎을 구증구포 방식으로 만든 고급 차로 알려져있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구증구포 제조기도 인기
구증구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에서 수삼을 직접 구증구포 하는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가정에서 정공법으로 수삼을 구증구포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번거로움이 큰 만큼 자주 음용하기 위해선 간편하게 구증구포 홍삼을 만들 수 있는 홍삼 제조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웰진' '홍삼명작' '삼삼물산'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여기에 속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