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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대표팀이 2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만과 B조 예선 2차전을 치를 때도 선취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가 상대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을 했다고 해도 직접 붙는 것은 처음이기에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이럴 때 선취점을 내면서 앞서나가게 되면 리드하는 팀은 여유를 갖게되고 리드 당하는 팀은 심리적으로 쫓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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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점수를 주게되면 상대해보지 않은 상대 투수와의 대결에서 심리적으로 쫓긴다. 찬스가 와도 치지 못해 무산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먼저 오게 되고 여유가 없다보니 실투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너무 긴장해서 사인미스를 하거나 평소엔 하지 않던 실수를 하기도 한다. 둘 다 국제대회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선취점에서 갈리는 심리적인 차이가 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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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접전으로 흐르게 된다면 결국 마무리 싸움에서 승패가 판가름나게 된다. 마무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 이긴 경기를 마무리가 날려버릴 때 선수들에게 오는 심리적 충격은 매우 크다. 다행히 양 팀의 마무리를 비교할 때 한국이 앞서는 느낌이다. 한국은 봉중근과 임창용의 더블 스토퍼체제로 경기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우타자가 많을 땐 임창용, 좌타자가 많을 땐 봉중근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둘 다 마무리로서의 경험은 물론 국제대회에서의 경험도 많다는 것이 장점이다. 반면 대만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나이가 어리다. 마무리로 활동했다는 뤄지아런(EDA 라이노스)이 28세이고, 송지아하오(국립체대)는 22세의 젊은 피다. 아무래도 경험이 적다. 접전 상황에서의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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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