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의 마무리 오승환이 스승의 기록에 1세이브차로 다가섰다.
오승환은 26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홈경기서 4-3으로 앞선 8회초 1사 1, 2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9회초까지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켜냈다.
위기 상황에서 오승환은 역시 철벽이었다. 첫 타자 브래드 엘드레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대타 스즈키 세이야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홈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3명의 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가볍게 제압했다.
시즌 37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지난 1997년 선동열 감독이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기록한 일본프로야구 한국인 최다 세이브(38세이브)에 1개차로 접근했다. 한신은 올시즌 4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한국인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은 물론 신기록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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