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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스하키는 2018년 평창올림픽 본선을 준비할 남녀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기본 골격을 완성했다. 한국인 최초의 NHL리거인 백지선 감독(47)은 대표팀 디렉터로 각급 대표팀(남자 18세, 남자 20세, 여자, 남자 대표팀) 운영과 관리를 총괄하고 남녀 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박용수 코치는 어시스턴트 디렉터로 백 감독의 각급 대표팀 운영 관리를 보좌하고 남자 대표팀 어시스턴트 코치를 담당한다. 캐나다 출신으로 NCAA 미네소타 덜루스 대학교 시절 두 차례나 NCAA챔피언에 올랐던 새러 머레이 코치는 여자 대표팀의 훈련과 전력 강화를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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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코치는 지난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백 감독을 도와 18세 이하(U 18) 남자 대표팀 선발 트라이아웃과 2014~15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프리시즌 겸 초청 캠프를 진행했지만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정식 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에서도 헌신적으로 직무를 수행한 박 코치의 지도력과 고국 아이스하키 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열정, 또 백 감독과의 원활한 호흡 등을 높이 평가해 정식 계약을 제안했고, 박 코치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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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새러 머레이는 젊은 나이지만 뚜렷한 지도 철학과 북미와 유럽에 걸쳐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점이 높이 평가돼 낙점됐다. 디펜스 출신으로 미네소타 덜루스대 재학 시절 두 차례(2008, 2010) NCAA 내셔널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0년 졸업한 후에는 아이스하키 보딩 스쿨 중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섀턱 세인트 메리 스쿨 여자 15세 이하 팀 기술 코치, 미네소타 덜루스대 여자 하키 캠프 코치 등을 거쳐 스위스리그 루가노에서 플레잉 코치로 재직하다 한국 여자 대표팀에 부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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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수 코치와 새러 머레이 코치는 10월 중순 귀국,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코치로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