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에이스 포워드 니카 바라미는 경기 막판 회심의 3점슛을 던졌지만 실패했다. 들어갔다면 이란이 승리했을 결정적인 슈팅 시도였다.
그는 "각도상 들어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우리는 경기 초반 한국을 따라가느라 힘을 쏟았다. 하다디가 평소와 달랐다.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막판 5점차 리드한 상황에서 우리가 실수를 많이 했다. 한국은 에너지가 넘쳤다. 매우 힘든 경기였다. 선수들이 빨랐고, 수비가 좋았다. 백코트가 너무 빨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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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이란에 79대7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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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쿼터 초반 끌려갔다. 이란은 달아나지 못했고, 한국이 동점(63-63)을 만들었다. 팽팽한 상황에서 이란은 하다디가 골밑에서 결정적인 연속 득점을 연달아 올려주었다. 반면 한국은 이란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깨트리지 못했다. 턴오버 하나, 공격 리바운드 하나를 잡지 못해 결국 패하는 듯 보였다. 5점차까지 리드당했다. 하지만 양동근의 회심의 3점슛이 터졌다. 또 김종규가 골밑에서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시켰다. 문태종은 이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 중 3개를 성공시켰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몸을 던져 이란 공격을 막아냈다.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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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