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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제자 김승대를 바라보는 황선홍 포항 감독의 마음은 기쁨반 걱정반이다. 황 감독은 "태극마크를 단다는 것은 축구선수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영광이다. 당연히 축하할 일"이라면서도 "체력적인 부담이 다소 걱정은 된다"고 했다. 김승대는 올 시즌 40경기 넘게 실전을 뛰었다. K-리그 클래식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FA컵에 아시안게임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포항에서 다진 강철체력이 그라운드를 수놓고 있다. 하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피로누적으로 부상이나 부진 등에 발목이 잡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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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대는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직후 포항으로 내려가 선수단에 합류, 5일 부산과의 클래식 30라운드를 치른다. 이튿날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되는 슈틸리케호에 합류한다. 강행군이지만 3일간의 휴식이 있는데다 대표팀 합류 뒤 실전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큰 무리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팀이 어려운 상황이기는 하지만,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합류하면 몸상태를 체크한 뒤 출전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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