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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투수 5개, 타자 5개 등 총 10개의 타이틀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어느 하나라도 자고나면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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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최고 마무리 싸움은 3파전이다. LG 봉중근과 넥센 히어로즈의 손승락이 30세이브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삼성 임창용이 29세이브로 따라 붙고 있다. 봉중근은 첫 타이틀 도전이고 손승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좌를 노린다. 임창용은 지난 2004년 36세이브로 세이브왕에 오른 이후 10년만에 4번째 세이브왕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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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덴헐크와 밴헤켄은 승률과 탈삼진을 놓고도 경쟁 중이다. 승률은 밴덴헐크가 7할6푼5리로 7할6푼의 밴헤켄에 살짝 앞서있고, 탈삼진에선 밴헤켄이 162개로 밴덴헐크(160개)에 겨우 2개 앞서 있다. 앞으로 두번 정도 남은 등판에서 모든 승부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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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점은 NC 다이노스의 테임즈가 116타점으로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넥센의 박병호(114타점)이고 3위는 강정호(110타점). 셋 다 한방이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언제든 앞서가고 역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박병호는 2년 연속 홈런-타점왕에 오르며 MVP를 차지했었다. 타점왕 역시 박병호가 욕심을 내는 타이틀이다. 3년 연속 홈런-타점왕을 한다면 MVP도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다. 테임즈는 2008년 가르시아(롯데) 이후 6년만에 외국인 타점왕에 도전 중이다. 강정호도 첫 타이틀 도전이다.
득점은 서건창(122득점)과 박병호(119득점)의 집안싸움이 되고 있고, 출루율은 김태균(0.464)과 강정호(0.461)의 2파전이 되고 있다. 밴헤켄이나 밴덴헐크, 박병호 강정호 서건창 등은 다관왕 가능성도 있다. 누가 최후에 웃게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