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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대신 이현승으로 선발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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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한 노경은이 결국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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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완 이현승을 선발등판시켰다. 올시즌 내내 불펜에서 뛰었던 이현승의 시즌 첫 선발등판. 지난 2011년 4월 28일 잠실 삼성전(2⅔이닝 4실점 패전) 이후 1256일만의 선발등판이다.

당초 마지막 선발투수는 노경은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즌 내내 거듭된 부진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올시즌 25경기(19경기 선발)서 3승 13패 평균자책점 8.72로 최악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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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은 지난달 27일 10구단 KT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퓨처스리그(2군)에서 뛴 KT를 상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피칭이었다.

결국 송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했다. 결국 노경은을 선발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이현승의 보직을 선발로 변경시켰다. 16일간의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노경은의 대안으로 이현승을 준비시켰다.

16일 잠실구장에서 4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산과 롯데의 2연전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두산 이현승.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8.16
5일 경기에 앞서 만난 송 감독은 "원래대로라면 노경은이 선발로 나가야 하지만, 좋은 컨디션이 아니다. 이현승은 과거 선발로 뛴 경험이 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때 선발로 던지는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승을 선택한 이유는 역시 선발 경험. 또한 왼손 불펜 자원이 생겼기 때문이다. 송 감독은 "장민익이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왼손 불펜 쪽에 여유가 조금 생겼다"고 설명했다. 2m7의 장신 장민익은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3년만에 1군 무대에 돌아왔다. 최고 150㎞가 넘는 공을 뿌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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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남은 경기 동안 로테이션은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송 감독은 "오늘 이현승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 이 로테이션으로 계속 운영할 것이다. 노경은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말했다.


창원=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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