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2루수 박경수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박경수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도중 상대 박민우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상황은 이렇다. 0-0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박민우의 투수앞 땅볼 타구를 포수 현재윤이 잡았다. 공을 잡기 위해 대시한 1루수 정성훈을 대신해 2루수 박경수가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1루를 밟기 위한 박민우와 공을 받기 위한 박경수가 베이스에서 충돌을 했다. 두 사람의 얼굴끼리 부딪히는 상황. 두 사람 모두 고통을 호소했다.
특히, 직선으로 달려오는 박민우에 부딪힌 박경수가 더 큰 고통을 호소했다. 앰뷸런스가 구장에 급히 들어왔다. 하지만 박경수는 앰뷸런스에 후송되지 않고, 부축을 받아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박경수는 김용의와 교체됐다. 마찬가지로 충격을 받은 박민우도 대주자 노진혁과 교체됐다.
하마터면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을 입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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