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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요우커들이 구입한 물건들 중 해외 명품이 62%를 차지할 정도로 고가 제품을 많이 구매했다. 강북 신촌점에선 패션 상품이 전체 요우커 매출 중 70%였고, 설화수·헤라 등 화장품이 14%를 차지했다. 강남의 백화점에서 화장품 매출 비중은 2.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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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요우커들의 소비 경향에 대해 점포별 상품 구색(MD) 차이와 중국인이 많이 찾는 성형외과가 강남에 밀집해 있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또 중국인이 좋아하는 브랜드인 에르메스가 도산공원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센터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주로 강남에 위치해 있어, 성형수술을 하고 고가의 시계와 패션 상품을 구매하는 요우커들이 강남에서 주로 쇼핑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신촌점은 인근 대학의 중국 유학생들과 관련 요우커들이 많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화장품과 패션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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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요우커를 본격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은련카드와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