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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초 캐나다 캘거리로 전지훈련을 마친 박승희는 9일 귀국 후 하루만에 나선 기록회에서 12명의 참가 선수 중 남예원(경희대·1분22초88)을 제치고 가장 좋은 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나선 정상급 선수들의 성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기록이다. 당시 여자 1000m에서는 '빙속 여제' 이상화가 1분17초05의 대회 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고, 김현영(1분19초59)과 이보라(1분20초23)가 뒤를 이었다. 박승희는 4위권 기록이다. 특히 종목 전환을 결심한 지 두 달가량 밖에 되지 않은데다 이날 경기 중 마지막인 6조에서 초등학생 선수와 함께 달리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만든 놀라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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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