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전 첫 승에 고무된 하비에르 아기레(56) 일본 대표팀 감독이 강호 브라질전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일본은 14일 오후 7시 45분(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일본은 지난 10일 자메이카전에서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0대1 승리를 거뒀고 아기레 감독은 데뷔 후 첫 승을 따냈다.
경기 직후 "오늘처럼만 하면 브라질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한 아기레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승리의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산케이 신문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경기 하루전 선수 인터뷰를 인용해 아기레 감독이 선수단 미팅에서 "박력과 자신감을 갖자"면서 "브라질 전에서 승리한다면 유명해질 것이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기레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선 "브라질 경기는 험난할 것이다. 볼점유율은 상대가 높을 것이므로 콤팩트한 경기를 해야 한다. 준비를 잘 했으니 자신감을 갖고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 카가와 신지가 자메이카전 머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선수 운용이 쉽지 않다.
아기레 감독은 선수 6명을 교체해 시험대에 올려놓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일본은 지난해 브라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0대3으로 완패하는 등 역대 브라질전 2무8패의 절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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