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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전력 보강도 크지 않다. 자유계약(FA) 정대영을 도로공사로 내주면서 보상선수로 표승주를 데려왔지만, 눈에 띄는 보강은 아니었다. 불안 요소 중 하나는 외국인선수 교체였다.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로 평가받았던 베띠가 떠난 빈 자리를 캐나다 출신 쎄라 파반으로 메웠다. 익숙한 얼굴이긴 하다. 브라질, 이탈리아에서 뛴 쎄라는 2010~2011시즌 도로공사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국 프로배구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적응에 큰 문제는 없다는 평가다. 쎄라는 왼손잡이 라이트라 희소성이 있다. 그러나 진정한 평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 이 모든 게 '디펜딩챔피언'에게는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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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여자부는 KGC인삼공사를 제외하고 '춘추전국시대'라는 느낌이 짙다. 김희진-박정아가 건재한 IBK기업은행은 '공공의 적'으로 분류되고 있다. 세터 이효희와 센터 정대영을 영입한 도로공사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유미 김세영 등 베테랑과 국가대표 양효진이 포진한 현대건설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FA 김수지와 국가대표 세터 이재영을 보유하게 된 흥국생명은 다크호스로 지목되고 있다. 어느 한 팀도 만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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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조심스런 반응을 보인 이 감독과 달리 팀 내 주포 한송이는 과감한 출사표를 던졌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남자부에서 삼성화재는 7년째 독식하고 있지만, 여자부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이 어려움을 딛고 2연패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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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