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이 막장 드라마에 맞서는 자세를 밝혔다.
16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한식당에서 KBS2 주말극 '가족끼리 왜이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상경은 "사실 MBC '왔다 장보리'를 잘 못봤다. 그래서 그 드라마에 대해 뭐라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드라마 풍토가 일정 기간동안 굉장히 센 이야기가 주가 되면서 막장이란 얘기가 나왔다.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다. 그게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재미로도 소재를 쓴다. 시청자분들이 욕하면서도 막장 드라마를 본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우려하는 게 될 수 있으면 심하게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면서 좋은 드라마를 했으면 좋겠다. 그건 모든 배우들의 꿈이 아닐까 싶다. 우리 드라마가 지금 그쪽 팀에 미안할 수도 있다. 잘 나올 수 있는 시청률을 우리가 가로챈 것 같아서 죄송스럽기도 하다. 우리 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시청률이 그걸 얘기해 줄 것 같다. '왔다 장보리'의 기록만 봤는데 끝나기 15~20회 전부터 시청률이 올라갔다. 우리는 앞으로 35부 가량 좋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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