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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을 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7일 23명을 소집했다. K-리거는 9명이었다. 그들은 자리를 비웠지만 정규리그는 쉼표가 없었다. 약 두 달간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휴식기로 어쩔 수 없는 강행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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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수원, 선두권의 팀은 달랐다. 이들이 없어도 연승 행진이 계속됐다. 전북은 12일 울산, 수원은 11일 전남을 제압하며 각각 3연승, 2연승을 달렸다. 전북(승점 62점)과 수원(승점 57점)은 1, 2위에 포진해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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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태극전사들은 이제 스플릿을 향해 뛴다. 특히 서울과 울산 선수들은 스플릿 전쟁에서 팀을 구해야 한다. 31라운드가 흘렀고, 분기점은 33라운드다. 남은 경기는 팀당 두 경기다. 올시즌 클래식은 26일 그룹 A와 B로 분리된다. 그룹 A는 1~6위, B는 7~12위가 포진한다. 울산의 현재 위치는 그룹 B다. 19일 상주전부터 김승규와 이 용이 투입된다. 26일에는 성남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6위 전남(승점 44)과의 승점 차는 3점, 서울과의 격차는 5점이다. 대표 선수들의 힘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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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원, 포항 선수들은 스플릿 전쟁에선 자유롭다. 하지만 순위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전북과 포항은 18일 각각 인천과 제주 원정, 수원은 19일 성남과 홈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종착역까지도 7라운드 밖에 남지 않았다. 스플릿에 돌입하면 5라운드만 치른다. 현재의 승점이 스플릿시스템이 가동된 후에도 계속해서 유지된다.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