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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위원은 와다 감독에 대해 "9월에는 아주 신중하면서도 때론 급한 선택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투스트라이크 이후에 실패가 두려워 번트 작전을 피했다가 성공 확률이 낮은 볼카운트 1B2S에서 치고 달리기 작전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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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위원은 "와다 감독이 표정 관리를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재계약 결정 후에 아주 밝은 표정을 많이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작전에서도 적극적인 자세로 나왔습니다"라며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을 예로 들었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2번 우에모토 히로키(28)가 초구에 번트 자세를 취했다가 타격을 하는 페이크번트 앤드 슬래시 작전을 했고, 1루수 땅볼로 1루 주자가 2루에 안착해 보내기 번트와 같은 결과가 됐다. 한국 야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우치다 위원은 와다 감독이 번트 외의 작전을 펼쳤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다. 우치다 위원은 "올시즌 와다 감독은 1회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보내기 번트 이외의 작전을 한 게 3번 밖에 없었습니다"라며 "하지만 CS에서 와다 감독은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고 그것을 민감하게 느낀 선수들도 과감한 자세로 변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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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재팬시리즈에서 한신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 우치다 위원은 와다 감독의 재팬시리즈 진출 이후의 발언에 대해 우려 섞인 지적을 했다. "와다 감독은 CS 때와 달리 다시 보수적이 됐습니다. '센트럴리그의 대표로서 창피한 경기를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와다 감독은 잃을 게 없기 때문에 CS 때와 똑같은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승환도 세이브 상황이 아닌 9회 동점 상황이라도 '9회는 너 밖에 없다'는 식으로 자신있게 던질 수 있게 내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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