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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Ⅰ경주 우승마를 배출한 씨수말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시장에서 활동 중인 1100여두의 씨수말 중 GⅠ경주 우승마를 배출한 말은 47두뿐이다. '티즈원더풀'은 2009년 데뷔한 씨수말 랭킹 2위(18일 현재, 배출 자마 수득상금 기준)를 기록하고 있는 켄터키 경주마 생산시장의 떠오르는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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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즈원더풀'의 한국행은 쉽지만은 않았다는 게 마사회측의 설명이다.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7월 티즈원더풀의 자마 2두가 G3 경주와 스테이크스 경주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했다. 게다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인 8월 31일 또 다른 자마인 '콘도코만도(암, 2세)'가 뉴욕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개최된 경주상금 50만불의 GⅠ경주에서 압승을 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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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최귀철 말산업진흥처장은 "2005년 이후 해외 우수 씨수말의 도입에 따라 경주마 생산이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국내산마의 유전능력 개량 속도는 브라질, 일본 등 외국 대비 7배가량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매입 후에 능력이 검증된 특별한 경우가 됐다. '티즈원더풀'의 영입으로 국내산마의 질적 개량이 더욱 가속화되리라 생각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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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북미 씨수말 랭킹 1위인 '티즈원더풀'이 한국에서 활동함에 따라 '메니피'와의 경쟁이 볼만하게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