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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은 '절친 언니' 심서연의 메이크업 과정을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응시했다. "다들 화장 잘 안해요. 할 줄도 모르고요. 그래도 서연언니는 그나마 잘 꾸미는 편"이라고 귀띔했다. 지소연과 심서연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프로 아티스트들이 "너무 예쁘다. 햇볕과 바람에 쉼없이 노출되는 축구선수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피부가 좋다"고 극찬했다. 심서연의 시원한 눈매는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마법' 덕분에 더 또렷해졌다. 강렬한 레드 립스틱로 화룡점정을 찍었다. 지소연의 차례, 어색한 듯한 표정으로 거울 앞에 앉았다. 화장대 앞에 놓인 수많은 아이템들을 보더니 씩씩하게 질문했다. "이 많은 것들의 순서를 어떻게 다 외워요? 정말 대단한 것같아요." 쌍꺼풀 없이 매력적인 눈매를 아이라이너로 강조한 후, 베이지컬러 립스틱을 발랐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진, 커트머리의 보이시하고 깜찍한 이미지에 내추럴한 메이크업이 잘 어울렸다. 메이크업 직후 절친 선후배가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했다. '꽃보다 여축', 땀과 열정이 빚어낸 아름다움, 여자축구 선수들은 예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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