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허 재 감독의 표정은 허탈한 듯 했다. 58대81, 23점 차 대패.
하승진이 아직 정상이 아니다. 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하승진의 몸 컨디션이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지금은 마음만 앞서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하승진은 18분36초만을 소화했다. 6득점, 7리바운드. 하지만 야투율은 저조했다. 8개 시도해 3개만을 성공했다. 오리온스 길렌워터와 이승현의 강한 몸싸움에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KCC는 수비에서도 문제가 많았다. 허 감독은 "상대의 강한 수비에 전체적으로 밀렸다. 슛찬스가 나오기 힘들었다"며 "올 시즌 모든 팀이 강한 수비를 한다. 이 부분은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약속된 수비도 잘 되지 않았다. 오리온스는 뭔가 있기 때문에 8연승을 한 것이다. 아직 6라운드까지 많이 남았다. 천천히 생각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직 KCC는 정상적인 팀 전력이 아니다. 핵심인 하승진이 좋지 않았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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