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개통한 지 불과 1년 반밖에 안 된 이순신대교에서 심한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지난 26일 전남 여수 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려 속이 울렁거릴 정도였다는 운전자들의 신고가 10여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 6시 32분쯤 도착한 소방대원들이 어지러움을 느낄 정도로 다리가 흔들렸다"며 "이에 따라 6시 44분에 다리 밑을 오가는 선박의 진입을 통제했으며 6시 57분에는 대교 위의 차량 수십대를 모두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한 시민은 "파도타는 것처럼 그러길래 왜 이러지 매일 다녔는데. 처음으로 그런 현상이 일어났어요"라고 상황을 전했다.
전남도는 신고 당시 초속 6~7m의 바람이 불었지만 다리가 흔들릴 정도는 아니었다며 포장공사 가림막 설치에 따른 와류현상으로 다리가 흔들린 것으로 추정했다.
또 교량 진동 계측기의 자료 분석 결과 이번 흔들림이 안전 기준치의 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지만 균열 등 이상 징후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만큼, 유관 기관과 전문가 회의를 거쳐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에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당연히 통제 해야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전면 조사 후 다시 제개해라",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무조건 조사부터 끝내야 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교량의 안전을 측정하는 계측기 분석과 전문가 회의 등을 종합해 안전이 확보된다고 판단되면 통행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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