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 술 취해 선풍기를...아내 "헤어지자는 말 자주했다"
전 농구선수이자 현 스포츠 해설가 우지원(41)이 가정폭력으로 체포됐다 풀려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우지원의 아내가 언급한 이혼 위기 발언이 새삼 화제다.
우지원과 아내 A씨는 지난 2010년 MBC '기분 좋은 날'에에 출연해 결혼 7년차 당시 권태기를 언급했다.
아내는 "당시 남편을 보면 특별한 이유도 없이 모든 행동이 미웠다"며 "심지어 남편이 '요리 잘 했다'는 칭찬을 해도 듣기 싫었다. 밥 먹는 입모양도 미웠고 잠을 자는 모습도 싫고 다 싫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대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겠다고 판단하고 진지하게 남편에게 떨어져 지내자고 제안했다. 그런데 남편이 '네가 원하면 그렇게 해'라고 하더라"며 남편 우지원의 반응에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했다.
특히 아내 A씨는 "헤어지자는 말을 나는 남편에게 자주 했었다. 남편의 말에 나 역시 지난날을 반성하게 됐다. 그 후로는 이혼얘기를 쉽게 안 꺼낸다"며 이혼위기를 극복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한편 27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근 파출소 경찰관에 체포됐다.
우지원은 오전 4시께 용인동부경찰서에서 폭행 혐의로 입건됐지만, 경찰은 우지원이 술에 만취해 횡설수설하는 등 조사를 진행할 수 없자 귀가조치한 뒤 추후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지원이 술에 취한데다 구속 사안이 아니라서 일단 귀가 조치했다"며 "선풍기를 바닥에 집어던진 것 외에 자세한 폭행 내용 등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해봐야 알 수 있다. 조만간 우지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우지원은 지난 2000년에 서울대 작곡과에 재학 중이던 아내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간의 열애 끝에 2002년 8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소식에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체포, 아내를 때린 것은 아니겠죠?",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처음 이 말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농구스타 우지원 가정폭력 현행범, 도대체 술을 얼마나 마신 거죠?"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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