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가 '스포츠조선-LG전자 프로농구 테마랭킹' 첫 평가(10월 마지막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종료시까지 매주 테마를 나눠 선수랭킹을 매기고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농구 전문기자 8명의 현장 평가와 한국농구연맹(KBL)의 공헌도 평가를 토대로 한 데이터 점수로 집계한다. 헤인즈는 공헌도 점수 256.54점으로 2위 트로이 길렌워터(오리온스, 237.48점)보다 약 19점 앞섰다. 서울SK와 창원LG의 2014-2015 프로농구 경기가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SK 헤인즈가 LG 유병훈의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잠실학생=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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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에 최적화된 외국인 선수다.' '매우 영리하며 머리 회전이 빠르다.' '비시즌에 운동을 많이 하고 팀 훈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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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농구 SK 나이츠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3)에 대한 평가들이다. 헤인즈와 3시즌째 손발을 맞추고 있는 SK 포인트가드 김선형은 "이제 한국말로 말을 해도 헤인즈가 이해하고 움직일 정도가 됐다. 눈알을 돌려도 그대로 움직일 것 같다"고 말한다. 헤인즈는 2008년 삼성 썬더스에 입단하면서 국내농구에 첫발을 디딘 후 이번 시즌까지 무려 7시즌을 뛰고 있다. 삼성, 모비스, LG를 거쳐 현재 SK까지 왔다. SK는 지난 2013~2014시즌을 마치고 헤인즈와의 재계약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헤인즈와 활용 가치를 두고 반신반의했다. 헤인즈 만큼 한국농구를 잘 이해하고 꾸준한 활약을 할 선수를 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재계약을 결정했다. 시즌 초반이라 속단은 어렵지만 일단 SK 구단의 판단은 나쁘지 않았다. 헤인즈가 1라운드 7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과 팀 공헌도는 지난 시즌 보다 올라갔다.
헤인즈가 '스포츠조선-LG전자 프로농구 테마랭킹' 첫 평가(10월 마지막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첫 회를 시작으로 정규시즌 종료시까지 매주 테마별로 선수랭킹을 매기고 발표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농구 전문기자 8명의 현장 평가와 한국농구연맹(KBL)의 공헌도 평가를 토대로 한 데이터 점수로 집계한다.
헤인즈는 공헌도 점수 256.54점으로 2위 트로이 길렌워터(오리온스, 237.48점)보다 약 19점 앞섰다. 헤인즈는 지난 7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4분49초를 뛰면서 경기당 평균 23득점, 평균 11.3리바운드, 평균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길렌워터(평균 25.9득점, 평균 7.9리바운드, 평균 1.3어시스트) 보다 득점은 약간 떨어졌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 출전시간도 헤인즈가 더 많았다.
헤인즈는 현재 SK의 첫 번째 공격 옵션이다. 포인트가드 김선형이 아시안게임 출전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을 때에도 헤인즈 혼자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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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의 높은 팀 공헌도는 SK 구단 전체로 봐선 마냥 기뻐할 일은 아니다. 헤인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건 헤인즈가 상대 수비에 막힐 경우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
비록 헤인즈에게 밀렸지만 2위를 차지한 길렌워터의 공헌도 역시 무척 인상적이다. 길렌워터는 이번 시즌 처음 국내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아직 적응단계이지만 매 경기 폭발적인 득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덩달아 오리온스가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면서 길렌워터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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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모비스의 에이스 문태영으로 공헌도 228.98점을 얻었다. 4위는 모비스 센터 리카르도 라틀리프(220.32점)였고, 5위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삼성 리오 라이온스(196.70점)였다.
그 다음은 전태풍(KT) 리온 윌리엄스(KGC) 윤호영(동부) 데이본 제퍼슨(LG) 이승현(오리온스) 순이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