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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당일 오전 8시 영주 동양대학교를 출발해 소백산 줄기인 옥녀봉(650m)을 지나 귀내기고개(570m) 저수령(850m) 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다시 동양대로 돌아오는 120㎞ 코스의 산악구간 코스를 달렸다. 승부를 떠나 완주하는 자체만으로도 위대한 도전으로 불릴 만큼 만만치 않은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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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고도 3500m의 그란폰도(120㎞)에는 680명(남645명, 여35명)이, 84㎞의 메디오폰도에는 375명(남334명, 여41명)이 컷오프 시간을 통과해 완주메달을 획득했다. 전체 참가자 중 91%인 1609명이 기나긴 고행 끝에 완주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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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승 소감에서 "국내 다른 그란폰도에도 참가했었지만 경륜측이 마련한 이번 대회가 모든 면에서 가장 깔끔한 대회였다"며 "거리를 조금씩 늘려나간다면 더욱 매력적인 대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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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경정황제' 김종민에게 한 표차로 아쉽게 MVP를 놓쳤던 그녀는 이번 수상으로 MVP의 한을 풀게 됐다.
20여명의 여자 경정선수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을 가진 그녀는 올 시즌에도 스포츠월드배 2위, 스포츠경향배와 헤럴드경제배 대상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스타급 선수임을 과시했다.
지난주에도 3연승을 추가했다. 현재 26승으로 다승부분 2위, 상금랭킹도 2위(9000만원)에 올라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1월 초 시상식을 열고 MVP 손지영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