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은 가수 김창렬이 SNS에 욕설 글을 게재하며 비통함을 표현했다.
27일 김창렬은 신해철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해철이 형 좋은 곳으로 가세요. 명복을 빌어주세요. 아 XX 이건 아닌데…살려내라 XXX들아"라며 욕설과 함께 안타까운 심경을 표현했다.
이 후 욕설이 섞인 글에 대해 논란이 일자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제가 이성을 잃었습니다"라며, "우리 형 좋은 곳으로 가길 기도해주세요. 진짜 마왕이 이렇게 갈 줄 몰랐습니다. 여러분의 추억이 아닌 나의 추억이 많아서 오바하나 봐요. 여기까지 하죠. 제가 사과할게요.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김창렬은 신해철이 의식불명인 당시에도 그의 쾌유를 바라는 응원을 여러 차례 보낸 바 있다. 지난 23일 자신이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 멘트 이후 "많은 사람들이 신해철씨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저도 실시간으로 검색하며 상황을 보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좋은 소식이 없더라", "형은 강한 사람이고 강한 남자니까 꼭 털고 일어나실 거라고 믿는다. 형 파이팅" 등 응원을 보냈다.
많은 네티즌들은 "장협착증으로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의 비통함 공감해", "장협착증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 심경 오죽했으면", "장협착증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 그래도 욕설은 너무했어", "장협착증 마왕 신해철 별세, 김창렬 처럼 모든 동료 팬들의 심경 인 듯", "마왕 신해철 별세 이렇게 갑자기 떠나다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해철은 이날 오후 8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28일 오전 10시부터 마련될 예정이며, 아직 발인, 장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이후 통증을 호소해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며 치료받았다. 하지만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S병원에 입원했으나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했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고,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신해철은 동공 반사가 없는 의식 불명으로 위중한 상태였고 끝내 하늘나라로 떠났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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