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은이 깡통을 들었다.
이재은은 대학로 상상아트홀에서 공연 중인 연극 '각시품바'에서 각시품바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홀로 90분 동안 극을 이끌어가고 있는 모노드라마 속 주인공. 연극 '품바'는 노래, 춤, 연기력 모두 갖춰야 하는데다 통상 남자 배우들의 시각으로 구성된 극인만큼 소화하기 어려운 작품이다. 그는 힘든 공연임에도 작품 속 인물의 인생을 정확하게 해석해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특색 있는 노래와 연기로 무대를 꽉 채우고 관객과의 호흡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찬사와 박수를 받고 있다. 이재은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면서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장르에 대한 또 다른 매력을 느꼈고, 관객들이 두 손을 꼭 잡아 주며 '수고했다'고 말 할 때마다 너무나 행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한 모든 분들과 공연을 관람하러 극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재은이 출연한 연극 '각시품바'는 11월 30일까지 대학로 상상아트홀에서 계속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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