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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상무의 크레인스전 3연승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크레인스는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정상에 오른 강호다. 대명 상무는 지난 3월 열린 2013~2014시즌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크레인스에 3연패, 결승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게다가 대명 상무는 10월 들어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었다. 약체로 평가된 차이나 드래곤(중국)과의 원정 3연전에서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고 안양 한라에 1대8, 1대7로 대패했다.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와의 홈 3연전에서도 1승을 따내는데 머물렀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0대7로 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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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스와의 3연전에 대명 상무는 12명의 스케이터 만을 가동했다. 정상 엔트리에서 8명이나 부족한 인원이다. 그러나 대명 상무 선수들은 불굴의 정신력과 투혼으로 3연승이라는 이변을 만들어냈다. 크레인스 3연전에서는 부상에서 회복해 라인업에 복귀한 조민호의 활약이 가장 두드러졌다. 3경기에서 2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선봉에 섰다. 25일 경기에서는 1-2로 뒤진 종료 11초 전 동점골을 터트려 3-2 역전승의 발판을 놨고 28일 경기에서는 5개의 어시스트로 승리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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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 김혁은 손가락 부상을 안고 출전을 강행, 크레인스 3연전에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투혼을 선보였고 수문장 황현호는 3경기에 모두 출전, 110개의 슈팅을 막아내며 연승 행진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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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