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은이 영화 '현기증' 오디션 현장에 교복을 입고 나타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소은은 다음 달 6일 개봉하는 '현기증'에서 점점 신경질 적으로 변해가는 엄마(김영애)와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 사이에서 기댈 곳이 없어 괴로워하는 여고생 '꽃잎' 역을 맡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영화에서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된 김소은은 당시 여고생 역을 위해 영화 오디션 장에 교복을 입고 나타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집념과 애정을 보여 주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화 촬영 중에도 하루 종일 와이어에 매달려 있거나 추운 세트장에서 5시간 넘게 차가운 물 속에 잠수해야 했지만 싫은 내색 한번 없이 자신의 연기를 점검했다.
이달 초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김소은은 "'현기증'을 통해 칸영화제 레드 카펫까지 밟아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그가 영화 속에서 어떠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을지 기대를 갖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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