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영웅' 박태환(25·인천시청)이 제주전국체전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압도적인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은 31일 오후 5시경 펼쳐진 남자자유형 200m 결선에서 4번레인에 나섰다. 1분46초24의 대회 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계영 800m 동메달을 합작한 후배 정정수(제주)기 1분50초63으로 2위, 남기웅(부산 동아대)이 1분50초88로, 3위에 올랐다.
전날 괴력의 역전 레이스로 계영 800m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건 박태환은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다관왕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박태환의 올시즌 200m 최고 기록은 김천경영대표선발전에서 기록한 1분45초25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선 1분45초85를 기록했다. 남자자유형 200m 한국최고기록은 박태환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1분44초80이다. 박태환은 1일 자유형 400m, 계영 400m에서 4관왕에 도전한다. 3일 혼계영 400m를 포함 총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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