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재 KCC 감독의 아들 허 웅(동부)이 프로 첫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KBL
남자농구 동부 프로미가 4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지난 시즌과는 차원이 다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동부의 루키이자 허 재의 아들 허 웅이 프로 입단 이후 최고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동부와의 높이 대결에서 밀리면서 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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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KCC 남자농구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GC를 65대56으로 제압했다.
KGC가 전반전은 37-34로 3점차 앞선채 마쳤다. 경기 내용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KGC가 달아나면 동부가 계속 추격했다. 전반전엔 KGC의 장민국(9득점)과 박찬희(8득점)이 공격을 이끌었다. 동부는 데이비드 사이먼(10득점) 허 웅(9득점)이 득점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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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는 3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허 웅은 프로 데뷔 후 첫 한 경기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16득점 6리바운드. 공수에서 모두 움직임이 매우 날카로웠다. 동부는 내외곽에서 KGC를 압도했다. KGC는 3쿼터 패턴이 아닌 개인기에만 의존했다. 선수들의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하면서 공격이 주춤했다.
5점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동부는 쿼터 중반 점수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KGC는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동부의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뚫지 못했다. 골밑에서 동부가 우위를 보였다. KGC가 5점차까지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동부의 집중력이 좋았다. 사이먼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했다.